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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생활/탕진잼

[탕진잼] 아스토니쉬 인덕션 클리너와 스크래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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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기본적으로 내돈내산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작성한 것입니다. 슬프지만, 솔직히 아무도 저에게 협찬을 해주지 않습니다. 어쩌면 솔직한 후기를 알리고자 시작하였지만 거의 읽히지 않아 알릴 수도 없습니다.

개더러운 하이라이트 닦아보자

  세상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이야기 하면 라떼, 꼰대가 되는데 그래도 해야할 것 같습니다. 진짜 내가 처음 입사하고 2010년부터 2016~7년까지는 진짜 주말에도 일하고 평일에도 막 10~12시 이후에 퇴근했다. 거짓말 같은데 진짜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그런게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자랑은 아니지만 대기업이라 그런지 법을 그나마 잘 지키는 것 같고, 문화까지 마니 바뀌었다.

 

하여튼 그런 것을 이야기한 것은 아니고 그냥 요즘은 여유가 생겨서 집안일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더 하게 되는 것 같다. 와이프가 보면 놀라겠지만 나름 진짜다. 아빠가 퇴직하고 집에 와서 많이 싸우던데, 나에게는 그런 일이 안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이라이트 현재 상태

진짜 개 더럽다. 먼가 흘리고 타고 긁어도 답이 없었다. 그러던 중에 친구가 하이라이트 닦는 액체가 있다고 해서 네이버에서 샀는데, 잘 못 샀다. 제대로 산 것도 있고, 잘못 산것도 있다. 와이프 눈치가 보여서 이상한 냄새가 날까봐 레몬향으로 샀는데, 아마도 검은 색으로 된 것으로 사면 좋지 않았을까 생각이 드는데, 그래도 스크래퍼는 제대로 산 것 같다.

구매 내역 증명

 

아마 저걸 사야하는데, 나는 다른 것을 산 것이다. 슬펐다.

대충 읽은 내가 잘못이긴 하지만, 속았다.

스트래퍼

결국에는 이게 가장 중요한 아이템인 것 같다.

이게 깨끗하게 만들어주는 것의 80%를 차지 하는 것 같다.

뿌려두고 기다려보자.

 

바로 긁으려고 했는데, 10분이상 기다리라고 했습니다.

사람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따뜻한 물에 뿔려 보시죠~!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먼가 쑥 올려야 칼 같은게 나옵니다.

그걸로 긁어야 좀 긁혀지는 느낌이 나오고, 아 이게 벗겨지는구나 느껴집니다.

 

원래 모습(왼쪽) vs 제거 후 모습(오른쪽)

 

이것만 보면 최악의 제품인 것 같은데, 나름 잘 닦입니다. 제가 잘못 사용한 면도 있습니다.

우선 레몬보다는 검은색 액체로 나오는 것을 사면 잘 닦일 것 같습니다.

그리고 스크래퍼로 박박 긁어야 하는데, 처음이라 소심하게 힘을 준 것 같습니다.

사진을 남기지 않았지만, 두번째 세번째 가니깐 확실히 깨끗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세척액 때문이라기 보다는 스크래퍼의 위력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세척액 대신에 먼가 탄 것을 제대로 뿔리는 액체를 뿌리면 좀 더 잘 될 것 같습니다.

 

며칠이 뒤에 와이프가 먼가 했는데, 진짜 완전히 깨끗해졌습니다.

결국 템빨이 아닌 사람이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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